벌써 4월. 벚꽃 흩날리던 여느 사진처럼. 그 봄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. 오랜만에 음반을 사러 나가야겠다. 하나는 선물로 남겨도 좋을 것 같다. 버스커버스커. 벚꽃 엔딩.
MBC 노조가 파업 중이다. 그래서 새벽 시간 라디오에서는 어떤 간섭도 받지 않고 노래만 흘러나온다. 보편적으로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. 나도 모르게 허전하고 어색하지만 나쁘지 않다. 오늘 만났던 사람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. 그는 어떤 생각을 할지 문득 궁금하다. 그때. 그때의 그때. 브로콜리 너마저. 보편적인 노래.
EX.fm 아주 아주 마음에 든다. 음악이 더 맛있게 들린다. 네이버 포토 뷰어도 설치해 봤는데 생각보다 가볍고. 디자인도 깔끔하고. 기능도 제법 훌륭하다. 사용자 환경에서 글꼴만 변경할 수 있으면 더 좋을 텐데. 조금 재수 없기는 하지만 네이버의 앱들은 요즘 무척 잘나가고 있다. 그래서. 더. 재수 없다.
나는 아이폰 배경화면을 저 씩씩한 아저씨로 바꿨다고 자랑 좀 해야겠다. 혹시 누군가가 내 아이폰을 길에서 줍는다면 저 그림을 보고선 반드시 내게 돌려줄 거라 믿는다. 풀가의 디자인을 볼 때면 공짜로 쓰기가 미안할 정도다. 그들의 블로그에는 공개되지 않은 그림들도 많이 올라오는데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.
via POOLG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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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이 2012/03/29 05:14 v x
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일본의 지진이 남긴 흔적이라네요. 언젠가 겨울에 일본에 머문 동안 그때 기차 안에서 보았던 창밖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어요. 그 낭만적인 풍경과 무척 닮았네요. 정태원 작가도 일본 지진을 소재로 화려함 속에 숨겨진 잔혹함을 표현한 사진을 발표했었는데요. 그 아이러니에서 오는 배신감 분노 슬픔은 훨씬 더 처절하지만 고요한 탐색의 시간을 주더군요. 아무것도 아닌 것만 같은 잔해 더미들에 스스로 의미 부여를 하는 거죠. 그런데요. 가려진 상처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셨군요. 눈이 아니라 가슴인가요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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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새로운 꽃으로 피어오르고 싶다. 박지윤. 봄눈.
이번 버스커버스커 앨범 참 좋다는..이곡 들으니 설레네요..
정말 오랜만에 앨범을 구입했어요.
요즘 즐겨듣는 노래예요.
정말. 간만에 구입하고 싶어진 음반이에요. 저도 오늘 퇴근길에 들러 사야겠어요.
노래 좋네요.